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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중용] 제9장 子曰 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자왈 천하국가가균야, 작록가사야, 백인가도야, 중용불가능야.均, 平治也. 三者亦知仁勇之事, 天下之至難也, 然不必其合於中庸, 則質之近似者皆能以力爲之. 若中庸, 則雖不必皆如三者之難, 然非義精仁熟, 而無一毫人欲之私者, 不能及也. 三者難而易, 中庸易而難, 此民之所以鮮能也. 右第九章.亦承上章以起下章. 均 : 공평하게 다스림 더보기
[중용] 제8장 子曰 回之爲人也, 擇乎中庸, 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자왈 회지위인야, 택호중용, 득일선, 즉권권복응이불실지의.回, 孔子弟子顔淵名. 拳拳, 奉持之貌. 服, 猶著也. 膺, 胸也. 奉持而著之心胸之間, 言能守也. 顔子蓋眞知之, 故能擇能守如此, 此行之所以無過不及, 而道之所以明也. 右第八章. 回 : 안회, 공자의제자 안연(顔淵)拳拳 : 받들어 가지는 모양服 : 붙임膺 : 가슴 더보기
[중용] 제7장 子曰 人皆曰予知, 驅而納諸罟擭陷阱之中, 而莫之知辟也. 人皆曰予知, 擇乎中庸而不能期月守也.자왈 인개왈여지, 구이납저고확함정지중, 이막지지피야. 인개왈여지, 택호중용이불능기월수야.予知之知, 去聲. 罟, 音古. 擭, 胡化反. 阱, 才性反. 辟, 避同. 期, 居之反. ○罟, 網也; 擭, 機檻也; 陷阱, 坑坎也; 皆所以掩取禽獸者也. 擇乎中庸, 辨別衆理, 以求所謂中庸, 卽上章好問用中之事也. 期月, 匝一月也. 言知禍而不知辟, 以況能擇而不能守, 皆不得爲知也. 右第七章.承上章大知而言, 又擧不明之端, 以起下章也. 더보기
[중용] 제6장 子曰 舜其大知也與! 舜好問而好察邇言, 隱惡而揚善, 執其兩端, 用其中於民, 其斯以爲舜乎!자왈 순기대지야여! 순호문이호찰이언, 은악이양선, 집기양단, 용기중어민, 기사이위순호!知, 去聲. 與, 平聲. 好, 去聲. ○舜之所以爲大知者, 以其不自用而取諸人也. 邇言者, 淺近之言, 猶必察焉, 其無遺善可知. 然於其言之未善者則隱而不宣, 其善者則播而不匿, 其廣大光明又如此, 則人孰不樂告以善哉. 兩端, 謂衆論不同之極致. 蓋凡物皆有兩端, 如小大厚薄之類, 於善之中又執其兩端, 而量度以取中, 然後用之, 則其擇之審而行之至矣. 然非在我之權度精切不差, 何以與此. 此知之所以無過不及, 而道之所以行也. 右第六章. 더보기
[중용] 제5장 子曰 道其不行矣夫!자왈 도기불행의부!夫, 音扶. ○由不明, 故不行. 右第五章.此章承上章而擧其不行之端, 以起下章之意. 더보기
[중용] 제4장 子曰 道之不行也, 我知之矣, 知者過之, 愚者不及也; 道之不明也, 我知之矣,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자왈 도지불행야, 아지지의, 지자과지, 우자불급야; 도지불명야, 아지지의, 현자과지, 불초자불급야.知者之知, 去聲. ○道者, 天理之當然, 中而已矣. 知愚賢不肖之過不及, 則生稟之異而失其中也. 知者知之過, 旣以道爲不足行; 愚者不及知, 又不知所以行, 此道之所以常不行也. 賢者行之過, 旣以道爲不足知; 不肖者不及行, 又不求所以知, 此道之所以常不明也. 人莫不飮食也, 鮮能知味也.인막불음식야, 선능지미야.道不可離, 人自不察, 是以有過不及之弊. 右第四章. 더보기
[중용] 제3장 子曰 中庸其至矣乎! 民鮮能久矣!자왈 중용기지의호! 민선능구의!鮮, 上聲. 下同. ○過則失中, 不及則未至, 故惟中庸之德爲至. 然亦人所同得, 初無難事, 但世敎衰, 民不興行, 故鮮能之, 今已久矣. 論語無能字. 右第三章. 더보기
[중용] 제2장 仲尼曰 君子中庸, 小人反中庸.중니왈 군자중용, 소인반중용,中庸者, 不偏不倚̖ 無過不及, 而平常之理, 乃天命所當然, 精微之極致也. 惟君子爲能體之, 小人反是. 君子之中庸也, 君子而時中; 小人之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군자지중용야, 군자이시중; 소인지중용야, 소인이무기탄야.王肅本作 「小人之反中庸也」 , 程子亦以爲然. 今從之. ○君子之所以爲中庸者, 以其有君子之德, 而又能隨時以處中也. 小人之所以反中庸者, 以其有小人之心, 而又無所忌憚也. 蓋中無定體, 隨時而在, 是乃平常之理也. 君子知其在我, 故能戒謹不睹̖ 恐懼不聞, 而無時不中. 小人不知有此, 則肆欲妄行, 而無所忌憚矣. 右第二章.此下十章, 皆論中庸以釋首章之義. 文雖不屬, 而意實相承也. 變和言庸者, 游氏曰: 「以性情言之, 則曰中和, 以德行言之, 則曰中庸是也. 」 然中庸之.. 더보기
[중용] 제1장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하늘이 명한 것을 일러 성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일러 도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일러 가르침이라고 한다.命, 猶令也. 性, 卽理也. 天以陰陽五行化生萬物, 氣以成形, 而理亦賦焉, 猶命令也. 於是人物之生, 因各得其所賦之理, 以爲健順五常之德, 所謂性也. 率, 循也. 道, 猶路也. 人物各循其性之自然, 則其日用事物之間, 莫不各有當行之路, 是則所謂道也. 脩, 品節之也. 性道雖同, 而氣稟或異, 故不能無過不及之差, 聖人因人物之所當行者而品節之, 以爲法於天下, 則謂之敎, 若禮̖ 樂̖ 刑̖ 政之屬是也. 蓋人之所以爲人, 道之所以爲道, 聖人之所以爲敎, 原其所自, 無一不本於天而備於我. 學者知之, 則其於學知所用力而自不能已矣. 故子思於此首發明之, 讀者所.. 더보기
[중용] 중용장구 中庸章句 中者, 不偏不倚̖ 無過不及之名. 庸, 平常也.중은 치우치지 않고 기울어지지 않으며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이름한 것이며, 용은 평상이다. 子程子曰: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 天下之正道, 庸者, 天下之定理. 」정자께서 말씀하셨다. "치우치지 않는 것을 일러 중이라 하고 바뀌지 않는 것을 일러 용이라 하니, 중이라는 것은 천하의 바른 도리이고 용이라는 것은 천하의 일정한 이치이다." 此篇乃孔門傳授心法, 子思恐其久而差也, 故筆之於書, 以授孟子.이 편은 공문에서 전수되는 심법이니, 자사가 오래되어 어그러질까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책에 써서 맹자에게 주었다. 其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그 글이 처음에는 한 가지 이치를 말하고 중간에는 흩어져서 만 가지 일이 되고 끝에는 다시 합.. 더보기
[중용] 中庸章句序 주희의 중용장구 서문 中庸章句序 中庸何爲而作也? 子思子憂道學之失其傳而作也.중용은 무엇 때문에 지었는가? 자사가 도학이 전해지지 못할까 근심하여 지었다. 蓋自上古聖神繼天立極, 而道統之傳有自來矣.상고시대에 성신이 하늘을 이어서 극을 세움으로부터 도통의 전승이 시작되었다. 其見於經, 則 「允執厥中」 者, 堯之所以授舜也;경전에 나타난 것으로 "진실로 그 중을 잡아라"고 한 것은 요가 순에게 준것이요,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者, 舜之所以授禹也."인심은 오직 위태롭고 도심은 오직 은미하니, 오직 정밀하게 하고 전일하게 하여 진실로 그 중을 잡아라"고 한 것은 순이 우에게 준 것이다. 堯之一言, 至矣, 盡矣! 而舜復益之以三言者, 則所以明夫堯之一言, 必如是而後可庶幾也.요가 한 말이 지극하고 극진하였지만 순이 또 세 .. 더보기
중용 EBS인문학특강 - 이기동 교수 중용은 단행본이 아니고예기의 한편입니다.4서에서도 어려운 부분인데 깊이있는 사상입니다.중의 뜻은 마음속, 가운데, 알맞다 적중하다.용은 널리 통용된다.본래의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사상을 의미합니다. 1장 천명지위성 - 천명을 성이라고 한다. 이렇게 어렵고 형이상학적으로 시작하지만 먼저 이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이기동 교수님 정말 알아듣기 쉽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감동이 넘치는 최고의 강의입니다. 결국 중용이 추구하는 것은 "하늘의 뜻과 내 마음을 일치시키는 삶"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