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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논어 20. 요왈 제이십 堯曰咨爾舜(요왈자이순)아 : 요임금이 말씀하시기를, “아아, 순아, 天之曆數在爾躬(천지력수재이궁)하니 : 하늘의 운수가 그대에게 있으니 . 允執其中(윤집기중)하라 : 진실로 그 중을 잡아라 천 四海困窮(사해곤궁)하면 : 천하가 곤궁하면 天祿(천록)이 : 하늘이 주신 녹이 永終(영종)하리라 :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고 하셨다 舜(순)이 : 순임금이 亦以命禹(역이명우)하시니라 : 또한 우임금에게 명하였다 曰予小子履(왈여소자리)는 : 이르기를, “저 소자 리는 敢用玄牡(감용현모)하여 : 감히 검은 소를 제물로 하여 敢昭告于皇皇后帝(감소고우황황후제)하노니 : 거룩하신 하느님께 밝게 아뢰옵니다 有罪(유죄)를 : 죄가 있는 자를 不敢赦(불감사)하며 : 감히 용서하지 아니하고 帝臣不蔽(제신불폐)하여 : 어진 사람은.. 더보기
논어 19. 자장 제십구 子張第十九(자장제십구) : 子張曰士見危致命(자장왈사견위치명)하며 : 자장이 말하기를, “선비가 나라의 위태한 것을 보면 목숨을 버리고 見得思義(견득사의)하며 : 이익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며 祭思敬(제사경)하며 : 제사에는 공경을 생각하고 喪思哀(상사애)면 : 초상에는 슬픔을 생각하면 其可已矣(기가이의)니라 : 올바르다.”고 했다. 子張曰執德不弘(자장왈집덕불홍)하며 : 자장이 말하기를, “덕을 가지기를 크게 하지 못하며 信道不篤(신도불독)이면 : 도를 믿기를 도탑게 하지 못하면 焉能爲有(언능위유)며 : 이런 사람을 어찌 능히 도와 덕이 있다 焉能爲亡(언능위망)리오 : 어찌 없다고 하겠는가.”고 하였다 子夏之門人(자하지문인)이 : 자하의 문인이 問交於子張(문교어자장)한대 : 친구 사귀는 것을 자장에게 물으니.. 더보기
논어 18. 미자 제십팔 微子第十八(미자제십팔) 微子(미자)는 : 미자는 去之(거지)하고 : 가고 箕子(기자)는 : 기자는 爲之奴(위지노)하고 : 종이 되고 比干(비간)은 : 비간은 諫而死(간이사)하니라 : 간하다 죽었다 孔子曰殷有三仁焉(공자왈은유삼인언)하니라 : 공자 말씀하시기를, “은나라에 세 어진이가 있었다.”고 하셨다. 柳下惠爲士師(류하혜위사사)하여 : 유하혜가 노나라 사사가 되어 三黜(삼출)이어늘 : 세 번 내치니 人曰子未可以去乎(인왈자미가이거호)아 : 사람이 말하기를, “자네가 떠나지 못하겠는가.”고 하시니 曰直道而事人(왈직도이사인)이면 : 말하기를, “도를 곧게 하여 사람을 섬기면 焉往而不三黜(언왕이불삼출)이며 : 어디를 간들 세 번 내치지 아니하며 枉道而事人(왕도이사인)이면 : 도를 굽어서 사람을 섬기면 何必去父母.. 더보기
논어 17. 양화 제십칠 陽貨第十七(양화제십칠) 陽貨欲見孔子(양화욕견공자)어늘 : 양화가 공자를 마나려고 했으나 孔子不見(공자불견)하신대 : 공자께서 만나지 아니하셨는데 歸孔子豚(귀공자돈)이어늘 : 공자에게 돼지를 보내니 孔子時其亡也而往拜之(공자시기망야이왕배지)러시니 : 공자께서 그 없음을 틈타서 사례하려고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遇諸塗(우제도)하시다 : 그를 길에서 만나니 謂孔子曰來(위공자왈래)하라 : 공자에게 말하기를, “오라 予與爾言(여여이언)하리라 : 내가 당신과 말하리라.”고 하니 曰懷其寶而迷其邦(왈회기보이미기방)이 : 이르기를, “그 보배를 품어서 그 나라를 미혹케 하는 것이 可謂仁乎(가위인호)아 : 인이라고 이르는가.”고 하니 曰不可(왈불가)하다 : 공자 말씀하시기를, “옳지 않다.”고 하셨다. 好從事而亟失時(호종사이.. 더보기
논어 16. 계씨 제십육 季氏第十六(계씨제십육) 季氏將伐顓臾(계씨장벌전유)러니 : 계씨가 장차 전유를 치려 하니 冉有季路見於孔子曰季氏將有事於顓臾(염유계로현어공자왈계씨장유사어전유)리이다 : 염유와 계로가 공자를 뵙고 말하기를, “계씨가 장차 전유를 치려고 합니다” .”고 하니 孔子曰求(공자왈구)야 : 공자 말씀하시기를, “구야, 無乃爾是過與(무내이시과여)아 : 그것은 너의 허물이 아니냐. 夫顓臾(부전유)는 : 전유는 昔者(석자)에 : 옛적에 先王以爲東蒙主(선왕이위동몽주)하시고 : 선왕이 동몽의 제주를 삼으시고 且在邦域之中矣(차재방역지중의)라 : 또 노나라 가운데 있는지라 是社稷之臣也(시사직지신야)니 : 임금에게 충성하는 신하이니 何以伐爲(하이벌위)리오 : 어찌 치겠느냐”고 하셨다. 冉有曰夫子欲之(염유왈부자욕지)언정 : 염유가 말하.. 더보기
논어 15. 위령공 제십오 衛靈公第十五(위령공제십오) : 衛靈公(위령공)이: 위나라 영공이 問陳於孔子(문진어공자)한 대: 공자에게 진치는 법을 물으니 孔子對曰俎豆之事(공자대왈조두지사)는: 공자께서 대답하시기를, “조두의 일이라면 則嘗聞之矣(칙상문지의)어니와: 일찍이 들었지마는 軍旅之事(군려지사)는: 군사의 일은 아직 未之學也(미지학야)라하시고: 배우지 못하였다”하시고 明日(명일)에: 다음날 遂行(수행)하시다: 드디어 떠났다 在陳絶糧(재진절량)하니: 진나라에 계실 때에 양식이 끊어지니 從者病(종자병)하여: 따르는 자가 병들어 莫能興(막능흥)이러니: 능히 일어나지 못하니 子路慍見曰君子亦有窮乎(자로온현왈군자역유궁호)잇가: 자로가 공자를 뵙고 불평하기를, “군자도 역시 궁함이 있습니까.”고 하니 子曰君子(자왈군자)는: 공자 말씀하시기를,.. 더보기
논어 14.헌문 제십사 憲問恥(헌문치)한 대: 원헌이 수치를 물으니, 子曰 邦有道(왈방유도)에: 공자 말씀하시기를, “나라에 도가 있을 때穀(곡)하며: 녹만 먹는 것과 邦無道(방무도)에: 나라에 도가 없을 때 穀(곡)이: 녹만 먹는 것이 恥也(치야)니라: 부끄러운 것이다.”고 하셨다. 克伐怨欲(극벌원욕)을: 원헌이 말하기를, “이기길 좋아하고 자랑하며, 원망하고, 탐욕함을 不行焉(불행언)이면: 행하지 아니하면 . 可以爲仁矣(가이위인의)잇가: 어질다고 하겠습니까.”고 하니 子曰可以爲難矣(자왈가이위난의)어니와: 공자 말씀하시기를, “어렵다고 하겠지만 仁則吾不知也(인칙오불지야)로라: 어진 것은 내가 알지 못 하겠다.”고 하셨다. 子曰士而懷居(자왈사이회거)면: 공자 말씀하시기를, “선비로서 편안한 것을 생각하면 不足以爲士矣(불족이위사.. 더보기
논어 13. 자로 제십삼 子路第十三 (자로제십삼) : 子路問政(자로문정)한 대: 자로가 정사를 물으니 子曰先之勞之(자왈선지로지)니라: 공자 말씀하시기를, “먼저 하고 수고롭게 하라”고 하셨다 請益(청익)한 대: 자로가 더 가르침을 청하니 曰無倦(왈무권)이니라: 공자 말씀하시기를, “게으름이 없게 하라>”고 하셨다. 仲弓(중궁)이: 중궁이 爲季氏宰(위계씨재)하여: 계씨의 가신이 되어 問政(문정)한 대: 정사를 물으니 子曰先有司(자왈선유사)요: 공자 말씀하시기를, “유사에게 먼저 하고 赦小過(사소과)하며: 적은 허물을 놓아주며, 擧賢才(거현재)니라: 어진 이와 유능한 이를 등용하는 것이다.”고 하셨다. 曰焉知賢才而擧之(왈언지현재이거지)리잇고: 말하기를 , “어찌 어진 이와 능한 이를 알아서 등용하오리까.”고 하니 曰擧爾所知(왈거이소.. 더보기
논어 12. 안연 제십이 12. 顔淵第十二(안연제십이) 顔淵問仁(안연문인)한대: 안연이 인을 물으니, 子曰克己復禮爲仁(자왈극기복례위인)이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몸을 이기고 예에 돌아가는 것이 인을 행하는 것이니, 一日克己復禮(일일극기복례)면: 하루 몸을 이겨서 예에 돌아가면 天下歸仁焉(천하귀인언)하리니: 천하가 인에 돌아올 것이니, 爲仁由己(위인유기)니: 인을 하는 것은 자기에게 있는 것이니, 而由人乎哉(이유인호재)아: 어찌 남에게서 말미암을 것이냐?”고 하셨다. 顔淵曰請問其目(안연왈청문기목)하노이다: 안연이 말하기를, “청컨대, 그 조목을 묻고자 하나이다.” 하니 子曰非禮勿視(자왈비례물시)하며: 공자 말씀하시기를,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非禮勿聽(비례물청)하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非禮勿言(비례물언)하며: 예가.. 더보기
논어 11. 선진제십일 11先進第十一(선진제십일) 子曰先進(자왈선진)이: 공자 말씀하시기를, “옛날 선비의 於禮樂(어례락)에: 예와 악은 野人也(야인야)요: 질박한 사람답고 後進(후진)이: 지금 선비의 於禮樂(어례락)에: 예와 악은 君子也(군자야)라하나니: 문채로 나타남이 군자답다고 하나 如用之則吾從先進(여용지칙오종선진)하리라: 만일 쓴다면 나는 옛날 선비를 따를 것이다.”고 하셨다. 子曰從我於陳蔡者皆不及門也(자왈종아어진채자개불급문야)로다: 공자 말씀하시기를, “나를 진과 채에서 따르던 자가 다 문하에 있지 않구나! 德行(덕행)엔: 덕행에는 顔淵閔子騫冉伯牛仲弓(안연민자건염백우중궁)이요: 안연과 민자건과 염백우와 중궁이요, . 言語(언어)엔: 宰我子貢(재아자공)이요: 언어에는 재아와 자공이요, 政事(정사)엔: 정사에는 冉有季路(.. 더보기
논어 10. 향당 제십 10鄕黨第十(향당제십) 孔子於鄕黨(공자어향당)에: 공자께서 향당에 계실제恂恂如也(순순여야)하사: 신실한 모습으로 似不能言者(사불능언자)러시다: 능히 말씀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 같았다. 其在宗廟朝廷(기재종묘조정)하사는: 그 종묘와 조정에 계실 때에는 便便言(변변언)하시되: 분명히 말씀하시되 唯謹爾(유근이)러시다: 오직 삼가셨다. 朝(조)에: 조회하실 때는 與下大夫言(여하대부언)에: 하다부와 더불어 말씀하심에 侃侃如也(간간여야)하시며: 강직하게 하시며, 與上大夫言(여상대부언)에: 상대부와 더불어 말씀하실 때는 誾誾如也(은은여야)러시다: 온화하고 기쁨으로 간하셨다. 君在(군재)어시든: 임금이 계시거든 踧踖如也(축적여야)하시며: 공경스럽게 하시고, 與與如也(여여여야)러시다: 위의를 적중하게 하셨다. 君召使擯(군.. 더보기
논어 9.자한제구 09子罕第九(자한제구) 子(자)는: 공자께서는 罕言利與命與仁(한언리여명여인)이러시다: 이와 명과 인에 대하여 드물게 말씀하셨다 達巷黨人曰大哉(달항당인왈대재)라: 달항당 사람이 말하기를, “크도다, 孔子(공자)여: 공자시여. 博學而無所成名(박학이무소성명)이로다: 널리 배워서 한 가지도 드러난 아름이 없도다.“고 했다. 子聞之(자문지)하시고: 공자께서 들으시고, 謂門弟子曰吾何執(위문제자왈오하집)고: 제자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무엇을 잡을 것인가? 執御乎(집어호)아: 말고삐를 잡을 것인가? 執射乎(집사호)아: 활을 잡을 것인가? 吾執御矣(오집어의)로리라: 나는 말고삐를 잡으리라..“고 하셨다. 子曰麻冕(자왈마면)이: 공자님이 말씀하시기를, “삼으로 짠 관을 쓰는 것이 禮也(예야)어늘: 옛날 예이지만 今也純(.. 더보기
논어 8.태백제팔 08泰伯第八(태백제팔) 子曰泰伯(자왈태백)은: 공자 말씀하시기를, “태백은 其可謂至德也已矣(기가위지덕야이의)로다: 아마도 지극한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겠도다. 三以天下讓(삼이천하양)하되: 세 번 천하를 사양하되 民無得而稱焉(민무득이칭언)이온여: 백성이 그 덕을 칭송할 자취조차 없구나.”고 하셨다. 子曰恭而無禮則勞(자왈공이무례칙로)하고: 공자 말씀하시기를, “공손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수고롭고, 愼而無禮則葸(신이무례칙사)하고: 삼가기만하고 예가 없으면 두렵고, 勇而無禮則亂(용이무례칙란)하고: 용맹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어지럽고, 直而無禮則絞(직이무례칙교)니라: 곧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조급하여 두서가 없을 것이다. 君子篤於親(군자독어친)이면: 웃사람이 친척에게 도탑게 하면, 則民興於仁(칙민흥어인)하고.. 더보기
논어 7.술이제칠 述而第七(술이제칠) 子曰述而不作(자왈술이불작)하며: 공자 말씀하시기를, “옛 것을 풀이하고 창작하지 아니하며 信而好古(신이호고)를: 믿어서 옛 것을 좋아하는 것을 竊比於我老彭(절비어아로팽)하노라: 그윽히 우리 노팽에게 비유할 것이다.”고 하셨다. 子曰黙而識之(자왈묵이식지)하며: 공자 말씀하시기를, “묵묵히 진리를 알아내며 學而不厭(학이불염)하며: 배워서 싫어하지 않고 誨人不倦(회인불권)이: 사람들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何有於我哉(하유어아재)오: 어찌 나에게 있겠느냐.”고 하셨다. 子曰德之不修(자왈덕지불수)와: 공자 말씀하시기를, “덕을 닦지 못하는 것과 學之不講(학지불강)과: 배움을 강하지 못하는 것과 聞義不能徙(문의불능사)와: 의를 듣고 능히 옮기지 못한며 不善不能改(불선불능개)가: 착하.. 더보기
논어 6.옹야제육 雍也第六(옹야제육) 子曰雍也可使南面(자왈옹야가사남면) : 공자 말씀하시기를, “옹은 임금노릇을 하게 할 만하다.”고 하셨다. 仲弓問子桑伯子(중궁문자상백자)한데 : 중문이 자상백자를 물으니 子曰可也(자왈가야)나 : 공자 말씀하시기를, “가하다 簡(간)이니라 : 그러나 간소하다.“고 하셨다. 仲弓曰居敬而行簡(중궁왈거경이행간)하여 : 중궁이 말하기를, “공경하게 거하고 간소하게 행하여 以臨其民(이림기민)이면 : 그의 백성에 임하면 不亦可乎(불역가호)잇가 : 또한 가하지 아니합니까? 居簡而行簡(거간이행간)이면 : 간소한 데에 거하여 간소하게 행하면 無乃大簡乎잇가(無乃大簡乎잇가) : 너무 간소하지 아니합니까?“라고 하셨다. 子曰雍之言(자왈옹지언)이 : 공자 말씀하시기를, “옹의 말이 然(연)이라 : 옳다.“고 하.. 더보기
논어 5.공야장제오 05 公冶長第五(공야장제오) 子謂公冶長하시되 可妻也로다 자위공야장 가처야공자 공야장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내를 삼을 만하다. 雖在縲絏之中이나 非其罪也라 하시고 以其子로妻之하시다 : 수재류설지중 비기죄야 이기자 처지비록 옥중에 있었으나 "그 죄가 아니다”하시고 자기의 딸을 그의 아내로 삼게 했다. 子謂南容하시되 邦有道에 不廢하며 邦無道에 免於刑戮이라 하시고 以其兄之子로 妻之하시다. 자위남용 방유도 불폐 방무도 면어형륙 이기형지자 처지공자 남용에게 말씀하시기를, “ 나라에 도가 있음에는 그를 버리지 않을 것이고 나라에 도가 없음에는 조심하여 형벌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시고 그 형의 자식을 그의 아내로 삼게 하셨다. 子謂子賤하사대 君子哉라 若人이여자위자천 군자재 약인공자께서 자천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 더보기
논어 4.이인제사 里仁第四(이인제사) 子曰里仁이 爲美하니 擇不處仁이면 焉得知리오자왈리인 위미 택불처인 언득지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을이 어진것이 아름다우니, 가려서 어진곳에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子曰 不仁者는 不可以久處約이며 不可以長處樂이니 仁者는 安仁하고 知者는 利仁이니라 자왈 불인자 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인자 안인 지자 리인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어질지 않은 자는 곤궁함에 오래 처할 수 없으며 오랫동안 즐거움에 처하지 못한다.어진 사람은 어짐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자는 어진 것을 잘 이용한다.“ 子曰 唯仁者아 能好人하며 能惡人이니라자왈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오직 어진 자라야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사람을 미워할 수도 있다.“ 子曰 苟志於仁矣면 無惡也니라자왈 구지어.. 더보기
논어 3.팔일제삼 八佾第三(팔일제삼) 孔子 謂季氏하시되 八佾로 舞於庭하니 是可忍也면 孰不可忍也리오공자 위계씨 팔일 무어정 시가인야 숙불가인야공자가 계씨를 평하여 말씀하시기를, 팔일무를 뜰에서 추니 이것을 차마 한다면 무엇인들 차마 하지 못할 것인가.* 佾 : 춤추는 행렬로서 천자는 8인이 8행으로 추는 64명이고 제후는 6인이 6행으로 총 36명 대부는 4인 4행으로 총 16명임 三家者以雍徹이러니 子曰 相維辟公이어늘 天子穆穆을 奚取於三家之堂고삼가자이옹철 자왈 상유벽공 천자목목 해취어삼가지당세 대부의 집이 천자의 제례인 으로서 마치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후가 도우니 천자의 위의가 성대하다'는 것을 어찌 세 대부의 집에서 취할 수 있겠는가. 子曰 人而不仁이면 如禮 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 何리오자왈 인이불인 여례 하 인이.. 더보기
논어 2.위정제이 爲政第二(위정제이) 子曰爲政以德이 譬如北辰이 居其所어든 而衆星이 共之니라자왈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소 이중성 공지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으로써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두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모든 별들이 그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 子曰 詩三百을 一言以蔽之하니 曰思無邪니라자왈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사무사공자 말씀하시길 새 삼백편을 내용을 한마디 말로 표현할 수 있으니 그 생각에 간사한 것이 없다. 子曰 道之以政하고 齊之以刑이면 民免而無恥니라자왈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공자 말씀하시길 政(법제와금령)으로써 인도하고 형벌로써 가지런히 하면 백성은 면하려고만 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道之以德하고 齊之以禮면 有恥且格이니라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덕으로써 인도하고 禮(제도와품절)로써 다스리면 백성들.. 더보기
논어 1.학이제일 學而第一 (학이제일) 子曰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자왈학이시습지 불역열호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배우고 때때로 이를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慍이면 不亦君子乎아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남이 알아주지 아니해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다음은 논어의 첫구절인 그 유명한 학이시습지~ 입니다.이 문장은 짧은 문장이지만 논어의 전체이자 공자의 생각과 삶이 응축되어 있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전체 문맥의 흐름도 내가 공부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벗(공동체)을 만나는 커뮤니티 의 즐거움을 이야기 하고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군자의 단계까지 큰틀을 세워놓고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