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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9.자한제구 09子罕第九(자한제구) 子(자)는: 공자께서는 罕言利與命與仁(한언리여명여인)이러시다: 이와 명과 인에 대하여 드물게 말씀하셨다 達巷黨人曰大哉(달항당인왈대재)라: 달항당 사람이 말하기를, “크도다, 孔子(공자)여: 공자시여. 博學而無所成名(박학이무소성명)이로다: 널리 배워서 한 가지도 드러난 아름이 없도다.“고 했다. 子聞之(자문지)하시고: 공자께서 들으시고, 謂門弟子曰吾何執(위문제자왈오하집)고: 제자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무엇을 잡을 것인가? 執御乎(집어호)아: 말고삐를 잡을 것인가? 執射乎(집사호)아: 활을 잡을 것인가? 吾執御矣(오집어의)로리라: 나는 말고삐를 잡으리라..“고 하셨다. 子曰麻冕(자왈마면)이: 공자님이 말씀하시기를, “삼으로 짠 관을 쓰는 것이 禮也(예야)어늘: 옛날 예이지만 今也純(.. 더보기
논어 8.태백제팔 08泰伯第八(태백제팔) 子曰泰伯(자왈태백)은: 공자 말씀하시기를, “태백은 其可謂至德也已矣(기가위지덕야이의)로다: 아마도 지극한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겠도다. 三以天下讓(삼이천하양)하되: 세 번 천하를 사양하되 民無得而稱焉(민무득이칭언)이온여: 백성이 그 덕을 칭송할 자취조차 없구나.”고 하셨다. 子曰恭而無禮則勞(자왈공이무례칙로)하고: 공자 말씀하시기를, “공손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수고롭고, 愼而無禮則葸(신이무례칙사)하고: 삼가기만하고 예가 없으면 두렵고, 勇而無禮則亂(용이무례칙란)하고: 용맹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어지럽고, 直而無禮則絞(직이무례칙교)니라: 곧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조급하여 두서가 없을 것이다. 君子篤於親(군자독어친)이면: 웃사람이 친척에게 도탑게 하면, 則民興於仁(칙민흥어인)하고.. 더보기
논어 7.술이제칠 述而第七(술이제칠) 子曰述而不作(자왈술이불작)하며: 공자 말씀하시기를, “옛 것을 풀이하고 창작하지 아니하며 信而好古(신이호고)를: 믿어서 옛 것을 좋아하는 것을 竊比於我老彭(절비어아로팽)하노라: 그윽히 우리 노팽에게 비유할 것이다.”고 하셨다. 子曰黙而識之(자왈묵이식지)하며: 공자 말씀하시기를, “묵묵히 진리를 알아내며 學而不厭(학이불염)하며: 배워서 싫어하지 않고 誨人不倦(회인불권)이: 사람들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何有於我哉(하유어아재)오: 어찌 나에게 있겠느냐.”고 하셨다. 子曰德之不修(자왈덕지불수)와: 공자 말씀하시기를, “덕을 닦지 못하는 것과 學之不講(학지불강)과: 배움을 강하지 못하는 것과 聞義不能徙(문의불능사)와: 의를 듣고 능히 옮기지 못한며 不善不能改(불선불능개)가: 착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