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002 어부사(漁父辭)-굴원(屈原) 002 어부사(漁父辭)-굴원(屈原) 屈原旣放(굴원기방)하여 : 굴원이 쫓겨나 游於江潭(유어강담)하고 : 강호에서 노닐며 行吟澤畔(행음택반)할새 : 못가에서 시를 읊조리고 다니는데 顔色樵悴(안색초췌)하고 : 안색은 초췌하고 形容枯槁(형용고고)라 : 모습은 수척해 보였다. 漁父見而問之曰子非三閭大夫與(어부견이문지왈자비삼려대부여)아 : 어부가 그를 보고 묻기를, “그대는 삼려대부가 아니십니까 何故至於斯(하고지어사)오 : 무슨 까닭으로 이 지경에 이르셨습니까”하니 屈原曰擧世皆濁(굴원왈거세개탁)이어늘 : 굴원이 말하기를, “세상이 다 혼탁한데 我獨淸(아독청)하고 : 나 홀로 깨끗하고 衆人皆醉(중인개취)어늘 : 모든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我獨醒(아독성)이라 : 나 홀로 깨어 있었습니다 是以見放(시이견방)이라 : 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